본문 바로가기

텅장리뷰

도미솔 김치 구매해서 직접 먹어보니? (feat. 김치전, 비빔밥, 김치말이국수)

 

도미솔김치

리뷰퐁퐁의 텅장과 함께하는 '도미솔 김치 내돈리뷰' 입니다. 

 

 

도미솔 김치 구매해서 직접 먹어보니?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배추김치를 다먹어서 어떤 김치를 살까? 고민하던 시기에, 우연히 홈쇼핑에서 보게된 '도미솔 김치'예요.

 

 김치재료는 국내산으로 배추김치, 열무김치, 물김치 (총14kg)+ 굴림만두2팩에 가격은 3만원 7천원대.

 

 말도안되는 가격인데, 쇼호스트가 먹방하는 모습을 그냥 넋놓고 보다가 밑져야 본전이지 하고 결제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맛있어요. 남편과 저도 맛있어서 다먹고 재구매할 예정입니다.   

 

 저는 액젓 강한거 싫어해요. 도미솔김치는 액젓향이 안나는데 참 감칠맛나고 깔끔한데, 끝은 매콤하고 적당히 익은 맛있는 맛이예요. 

 

제가 주문한건 3가지 종류 배추김치, 열무김치, 물김치 입니다. 가격도 좋은데 생각보다 참 맛있어서 친정엄마께도 알려드렸어요.

 

 엄마도 주문해서 먹어보시고 놀라십니당. 까다로운 아빠입맛에도 맞아서 잘드신다고, 이제 힘들게 김치 안담가도 되겠다고 하시네요. 저희집은 도미솔 김치로 당분간 김치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주문은 일주일 좀 넘게 걸렸어요, 아참 주문하기 전에 김치통 여유있게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일단 하나씩 리뷰해볼께요 먼저 '왕비 포기김치' 8kg 입니다. 

 

도미솔김치 (홈페이지사진)

 

8kg에 총 6개 포기김치가 들어있어요. 양이 좀 많아서 택배오고 정리하는데 좀 힘들었네요. 저는 새댁이라서 그냥 일반냉장고만 있고, 김치냉장고가 없거든요.

 

 

 

 

 

 저처럼 일반 냉장고만 있으신 분들은 냉장고 정리 먼저 하시고, 김치통이 없으시다면 미리 사놓으세요. 김치통이 있다면 깨끗하게 닦아서 놓으시면 택배 뜯을때 보다 정리하시기가 수월하실꺼예요!  

 

 

도미솔김치

 

본격적으로 배추김치 얘기해볼께요. 위에 사진은 통에 정리하고 직접 찍은 도미솔 배추김치 사진이예요. 배추가 아주 실하고 커요. 큰 김치통에 다 안들어가서 한포기는 좀 작은통에 담았어요. 

 

 '도미솔 배추김치'에 만족했던건 김치국물도 여유있게 많아요. 포장 뜯자마자 맛있는 김치 냄새가 확 나서 뜨끈한 쌀밥이 생각나더라구요.

 

 락앤락 통을 미리 안사서 부랴부랴 홈플가서 사오고, 밤에 정리했는데 진짜 한입먹자마자 남편이랑 저랑 "와 대박이다.....!" 라고 서로 말했어요.

 

 아니 홈쇼핑에서 이렇게 맛있는 김치가 팔아? 이가격에? 하며 둘이 놀라서 정리하면서도 김치를 계속 맛보았는데 계속 갓 지은 밥이 생각납니당. 

 

 

 

 

 

 다음날 낮에 뜨끈한 '곰탕'에 밥말아서 김치랑 먹었는데.... 진심 맛있었어요.

 

 아래 사진에서 곰탕은 '이마트 피코크 한우곰탕'인데 생각보다 맛이 갠찮더라구요. 반찬만들기 귀찮을때 한봉지 뜯어서 김치랑 먹으면 한끼 든든합니다. 

 

도미솔김치 

 

배추김치의 맛은 '적당히 익은 맛'이예요. 바로만든맛도 아니고 너무 푹 인힌맛도 아닌 딱 적당히 익은맛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네요. 

 

 도미솔의 김치는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고 '야채육수'로 베이스를 하는게 비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이 가격에 이런맛이라니... 김치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진심 감동했어요.

 

 최근에 제돈 주고 사먹은것중에 젤 감동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치볶아서 스팸이나 베이컨넣고 김치볶음밥해먹으면 꿀맛이예요.

 

 김치볶음밥은 제가 만든 음식중에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예요. 마지막에 김치국물도 조금 넣고 볶았더니 인생 김치볶음밥이라고 두그릇 먹었어요. 

 

 

 

 

 

그 다음은 열무김치 3kg 입니다. 여름철 시원하고 아삭아삭 먹기좋은 열무김치예요. 남편이 먹어보더니 먹어본 열무 김치중에 젤 맛있대요. 일단 국물이 끝내줍니다. 

 

도미솔김치

 

이것도 김치통에 담고 제가 직접 찍어보았어요. 3kg이라 양도 꾀 되고 국물도 넉넉합니다. 깔끔하고 매콤하면서 시원한 맛. 먹고나면 크으~ 되는 열무김치예요. 

 

 

도미솔김치

 

사실 제가 입맛이 좀 까다로운편이예요. 인스턴트맛을 제일 싫어하고 냉동식품, 조미료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시다도 요리할때 안쓰는 편이예요.

 

 깊은맛을 낼땐 직접 육수를 내고, 간도 세게 먹으려고 하지 않아요. 또한 외식보다는 직접 만든 집밥을 좋아하고, 음식점 가도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좋아해서 맛집인정하는곳이 몇개 안되요. 

 

그런 제가... 여름이라 그런지 요즘 입맛도 없고 요리하기도 귀찮을때가 많네요. 김치 주문한 이후 요즘 잘 해먹는게 열무비빔밥이예요. 진짜 집나간 입맛 돌아오게 만드는 맛입니다. 

 

 

 

 

 

 열무비빔밥 맛있게 먹는방법 알려드릴께요! 먼저 갓 지은 따뜻밥에 열무김치 넉넉히 넣어줘요. 비빔밥을 한입에 먹고싶다면 열무를 가위로 숑숑 잘라줍니다.

 

 그리고 열무 김치국물 7스푼정도 넣어줍니다. 이게 가장 키포인트예요! 그리고 나서 고추장, 참기름, 계란후라이, 통깨를 뿌려서 찹찹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사진찍은날은 제가 미리 삶아놓은게 있어서 그냥 삶은계란으로 했네요. 폭염오고 입맛도 없는날은 뭐 해먹기도 세상 귀찮아요.

 

열무김치 오고나서 몇일동안은 이 메뉴를 몇번이나 해먹었답니다. 국물에 밥먹는 남편도 열무비빔밥만 있으면 뚝딱 먹어요. 

 

 

 

도미솔 열무김치

 

열무김치는 조금 기니까 가위로 숑숑 잘라주면 밥이랑 잘 비벼져요. 찹찹 비벼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싹드리 했네요. 

 

도미솔김치 

 

열무김치 오면 고추장에 꼭 비벼서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여름 물김치' 3kg입니다. 

 

 

도미솔김치

 

물김치는 진짜 국물이....끝내줘요. 물김치에 '양배추'와 '무'가 주재료예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으면 정말 시원해요. 고민하시는분들 그냥 주문하세요.

 

 요즘같이 더울때 그냥 국대신 마셔도 좋아요. 느끼한거 먹었을때도 이거 한입 마시면 쏴악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저는 주말에 이 국물에다가 김치말이 국수를 만들었어요.

 

 

김치말이 국수 

 

 

 

김치말이 국수 만드는 방법은 물김치 더욱 시원하게 먹기위해 잠시 냉동실에 넣어두어요. 그동안 소면을 삶고, 시원한 국물 부어줍니다. 그리고 미리 삶아놓은 '계란'과 '배추김치'를 데코해주시면 근사한 국수가 완성이예요. 

 

 

 

 

 

 배추김치는 두사람 먹을만큼만 쫑쫑 썰어서 고추장 반스푼, 설탕반스푼, 식초한스푼, 참기름, 통깨넣고 무쳐줍니다. 국수랑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이제 마지막으로 '김치 굴림만두' 350g 2팩 리뷰도 해볼께요.

 

도미솔 김치만두

 

김치 3종세트를 시키면 서비스로 김치만두까지 줍니다. 이것도 맛있어요. '굴림만두'라고하서 만두피가 없어요. 도미솔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확실히 시중에 있는 냉동만두 보다 맛있더라구요.

 

 돼지고기 냄새도 안납니다. 

 

 홈쇼핑 김치는 처음 사보는건데 남편과 저랑 잘 먹고 있어서 이렇게 리뷰까지 쓰게 되었네요. 다먹고 재구매 할꺼예요! 도미솔 김치 계속 팔아주세용.

 

 저희 솔직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리뷰퐁퐁의 도미솔김치 내돈리뷰' 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