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가볼만한 곳] 충주호 뷰 보이는 카페 '게으른 악어' 가보니

 

충주호 

 

리뷰퐁퐁 '내돈내산' 게으른악어 카페 리뷰입니다.

 

[충북 가볼만한 곳] 충주호 뷰 보이는 '게으른 악어' 카페.

 

주말에 드라이브 할겸 충주호 뷰가 보이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악어봉도 등산하고 싶었지만 장마로 인해 등산은 커녕 드라이브도 겨우하고 왔네요.

장마가 거의 끝날무렵.... 습하고 날씨는 계속 흐리고 주말인데 어디라도 나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그러다가 충북지역을 가본적이 없어서 이곳저곳 검색하다가 악어봉을 찾았는데 사진으로 봐도 참 멋지더라구요. 근데 이날은 날씨가 비가 오락가락 날이었어요... 

 

 그래서 악어봉 근처에 있다는 게으른 악어 카페라는 곳을 찾았네요! 무엇보다 충주호가 탁 트이게 보이는것 같아서 등산은 못하더라도 카페라도 드라이브 가려고 출발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충주호가 보이는 탁트인 전망이 눈에 보여요.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힐링을 주네요!

기나긴 장마로, 코로나19로 인해집콕만 하다가 나오니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이 후련해집니다.

 

근처에 악어봉이 있다는데 날씨좋을때 올라가고 싶어요. 저기 멀리 보이는 작은섬들이 자세히 보니 정말 악어처럼 보이지 않아요?

 

충주 게으른악어 카페 

 

카페에 도착하니 건물 옆쪽에 충주호가 보이는 전망에 테이블 몇개와 의자들이 있어서 저는 주로 야외에 있었어요!! 

주차장은 넓은편이었고 다들 사람들이 전망보러 오는것 같습니다. 저랑 남편이 도착했을때도이미 야외는 만석! 이날 호우주의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네요. 

 

 

 

충주 게으른 악어 카페 

 

여기가 게으른악어카페 외관이예요. 전망구경하고 야외에 있느라 내부사진과 커피를 찍지 못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 내부는 별로 였어요.

그래서 제가 안찍었나바요. 카페 건물은 2층짜리 건물이었는데, 2층은 에어컨도 안나오고 오래된 팬션을 개조한느낌.... 

 

 

 

1층 공간은 넓긴했었는데 테이블 큰거 위주로 있고 가족분들이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계셔서 야외로 나왔어요.

카페안에서 전망이 잘 보이지도 않구요... 아메리카노도 원두가 이상한건지 대충 내린건지 잘 모르겠는 맛이예요.

충주 카페중에 제일 갠찮은 곳이라고 해서 갔는데 음료보다는... 전망보러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것같아요!   

 

 

충주 여행 

 

카페안으로 가서 아아만 마시고 자리도 애매하고 충주호 전망도 안보여서 다시 밖으로 나왔어요!

사실 야외도 의자나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만석이었지만 서서 커피마시며 "사진이라도 잘 찍어야지" 하며 저기 포토존 의자에만 몇분 앉아있었네요. 

 

 

습하고 비도 조금 오는 날씨였지만 오로지 전망을 위해 참았습니다. 

 

 

충주호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드라이브 나와서 열씸히 사진을 찍었어요!! 날씨가 좋으면 더 예쁘고 정말 초록초록할것같은 충주호 입니다. 

 

 

충주 게으른악어 카페 

 

계속 만석이라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앉아서 충주호 뷰를 실컷 보았어요!  남편이랑 도란도란 대화를 나눕니다.

 

 우리 저녁에 뭐해먹을까? 내일은 뭐할까?" 등등의 주제로 얘기를 나눕니다. 그러다가 집에 가기 아쉬워서 사진찍으러 또 하나의 포토존이 있길래 올라가 보았어요.

 

 

사진찍은 실력이 점점 늘어가는 우리남편! 고마워!!

 이렇게 야외 옆쪽에 악어모양의 계단을 올라가면 전망이 더 가까이에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이있어요. 

 날씨가 매우 흐린날이었지만 산에서 모락모락 김도 나고, 비냄새, 풀냄새도 나서 나름 운치있었답니다.  

 

 

 

 

 

 

 결론적으로, 충주 "게으른 악어 카페는" 충주 '악어봉' 근처에 있으니 악어봉에 갔다가 가실분들은 잠시 쉬어가긴 좋을것같네요.

아니면 저처럼 그냥 드라이브하며 탁트인 전망을 보고 오셔요.

하지만, 커피맛은 기대하지마세요. 1층은 넓지만 뷰가 안보여요. 야외는 자리가 많지않고 만석일때가 많으니 좋은 전망을 보시기 위해 기다림의 시간도 필요하답니다. 

 

진솔한 리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리뷰퐁퐁의 게으른 악어카페 '내돈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