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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여행] 송도 '해상케이블카' 타고 바다 만끽해보니

 

부산 송도 케이블카

 

 

[부산 가볼만한곳] 송도 '해상케이블카' 타고 바다 만끽해보니.

 

 

 

이번 여름 휴가로 부산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며 어디 돌아다니기도 어려운 요즘이라... 여행갔던 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저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송도 '해상케이블카’ 를 탔어요.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이 대부분 먼저 떠오르죠?

이번 여행엔 부산에 다른곳을 가보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송도를 발견했어요.

해수욕장과 다르게 송도에서 바라본 부산바다는 절경이었어요! 바다가 보이는 산책길도 참 예뻤습니당. 

 

 

 

 

부산 송도 케이블카 

 

케이블카 타고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부산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케이블카예요.

바다위를 지나서 송도로 가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동안에 바다를 보는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 

 

주차장도 넓어서 차 대는것도 편했네요. 매표소에 줄서서 기다릴 수 있지만 그 옆에 무인발권기가 있어서 줄서지 않고 금방 편하게 티켓팅했어요.

크리스탈 크루즈 왕복'은 2만원 입니다. 크리스탈은 케이블카 밑에도 투명해서 바다가 발밑에도 잘 보이는 크루즈예요.

 

 

부산 송도 케이블카 

 

신랑과 둘이서 갔기에 왕복권 4만원 결제했어요. 저는 주말에 부산 도착하자마자 갔는데 사람이 많은걸 피해서 오전에 가는게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수요일은 12시부터 운영한다고 하니, 가시는 날짜의 시간을 확인해서 가시기를 바랍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러 4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줄을 좀 기다려야 해요. 사실 코로나가 다시 확산세라서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직원분들께서 케이블카 하나하나 매번 소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탑승 전, 관광객에게도 손소독제를 뿌려주고요. 또한 케이블카 안에서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내리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모두 안전수칙 지켜나가요!   

 

 

 

부산 송도 케이블카 

 

조금 흐린날이어서 하늘도 조금 뿌옇긴 했지만 그래도 케이블카를 타니 기분이 좋아요! 슝~ 하고 바다위로 떠오르는 느낌이 어르니들도 설레게 합니당. 저 멀리 송도가 보이네요! 

 

 

 

부산 송도 케이블카 

 

크리스탈 크루즈라서 발밑에도 바다가 푸르게 보입니다! 바다에 햇빛이 살짝 비추니 파도가 반짝반짝하네요. 자연의 색은 언제보아도 아름답고 자연의 푸르름은 사람의 마음도 푸르게 해줍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 

 

좀전에는 발을 들고 찍은거구요 히힛.... 이번엔 신랑과 샌들을 신고있는 민망한 발꾸락도 찍어보았어요. 발밑에 바다가 보이는 크리스탈 크루즈입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 

 

 

그렇게 신나게 크루즈안에서 사진도 찍고 바다도 여유있게 구경합니당. 송도로 가는 시간은 10분이내였어요.

크루즈에 문 윗쪽에 구멍이 있어서 바람이 송송 들어옵니다. 그래서 한여름에 갔는데도 크루즈를 타니 시원하고 바다냄새도 좋았어요!

 

 



친구들과 연인들, 가족들까지 모두 탈 수 있기때문에 부산여행지로 와볼만 하네요! 

 

 저기 멀리 보이는게 용궁다리입니다. 송도 옆에있는 귀여운 조그마한 섬에 다리를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부산 송도 케이블카 

 

도착해서 송도에 오니 생각보다 산책길도 넓더라구요. 저는 용궁구름다리를 가고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나 아쉬운것... 언제 다시 개방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용궁다리 입구쪽에 보니 구름다리를 건너는게 생각보다 좁아서 그런지, 거리두기가 어려울것같아서 닫았나봐요.

 

 

 

부산 송도 케이블카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용궁다리말고 그 오른편에 있는 산책길로 가서 산책을 했어요! 보아하니, 송도의 해안 둘레길인것 같아요.

바다도 보이고 나무들이 초록초록하게 우거져 있어요. 살짝 오르막길이라 올라갈땐 무지 덥고 영차영차 올라갔는데요. 

 

조금만 올라가니 멋진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여기 산책길은 생각보다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아늑했어요.

 

 

 

 


용궁다리는 현재 못가니, 옆에 나있는 산책길에 올라 가셔서 꼭 절경보고 내려오세요!

 

 해안절벽이 보이고, 저 멀리 부산바다에 있는 화물배, 어선, 다양한 배들이 보입니다. 또한 해송이 어우러져 근사한 뷰가 너무 멋지고 시원합니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 

 

 

 결론적으로, 케이블카만 타면 좀 심심했을텐데 송도에 산책길도 멋있으니 도란도란 얘기하며 다녀오기에 좋았어요.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시기이지만, 직원분들께서 소독에 신경써주셔서 나름 안심하며 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수에서도 케이블카를 타본적이 있었는데, 여수보다 부산 송도 케이블카가 더 탁트인 전망입니다. 케이블카 길이도 부산이 좀 더 길었던것 같아요.

 

또한 바다뷰를 만끽하기에도 좋았고, 케이블카 내려서 구경할 거리가 있는게 좋았어요. 산책길 말고도 어린왕자, 공룡 테마파크도 있더라구요.

가족끼리,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부산 가볼만한 여행코스'로 츄천드립니다. 

 

 저의 진솔한 리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여기까지 '리뷰퐁퐁의 부산 가볼만한곳 송도 케이블카'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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