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퐁퐁 '내돈내산 통영루지 리뷰' 입니다.
통영 루지 예매방법 & 여행코스로 재밌을까?
통영여행 1박2일 알아보다가 '카트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는 '루지'가 있다고 해서 직접 예매하고 타보았어요.
'루지'는 마치 현실판 '카트라이더' 같은 느낌의 액티비티였어요! 쉽고 안전하게 탈 수 있어서 통영 루지가 인기가 많더라구요.
저는 남편이랑 둘이서 탔는데, 가보니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고 연인, 친구들, 중년층 등등 다양한 연령대가 타더라구요.
남편이랑 아침 일찍 일어나서 갔는데 오전에 도착해서 통영여행 첫번째로 갔어요. 통영IC 통과하고 멀지 않으니, 통영 여행 첫번째로 가기 좋습니다.
먼저 "예매 해야하나?" 라는 질문에 답변을 해볼께요. 저는 사전에 '네이버페이'로 통영루지 티켓을 예매했어요 "개인 4회권, 출력사진1매" 에 34000원입니다.
남편이랑 저랑 두명해서 총 6만8천원 이죠. 루지를 4번이나 탈수 있는 가격이긴 한데 좀 비싼것 같은 느낌... 그래도 재미있을것같아서 미리 예매했는데 현장구매가 더 싸더라구요...!!
이건 뭐지하고 보니, 미리 예매하는거에 사진 찍어주는것을 같이 묶어서 팔다보니 그게 더 비싸더라구요...!
루지 타러가는 사람들이 많다고하니 기다릴까바 미리예약했는데.... 어짜피 현장에 가서도 티켓팅하는곳에 줄서서 예매한 번호를 얘기해야 티켓발급을 해줍니다.
결국 인터넷에는 사진찍어주는거 끼워서 조금 더 비싸게 판매하는거죠. 그냥 현장에서 구매하셔도 될꺼 같아요.
어짜피 기다려서 티켓 발급해야하니, 현장에서 사진 안찍고,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게 더 낳은것 같아요! 왜냐하면, 마스크를 끼고 타야하니... 사진나와도 그닥 예쁘게 안나옵니다.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가족사진 남기고 싶은분들은 네이버페이에서 예매하시면 되요.
도착하시면 데스크앞에 줄서서 티켓팅을 합니다. 그리고 안전모를 씁니다. 안전모는 S,M,L 사이즈별로 있어요! 아이들은 S, 여성분은 M, 남성분은 L 착용하시면 될꺼에요.
그리고 '스카이라이너' 타는곳에 줄을 서서 기다립니다.
'스카이라이너'는 스키타러 올라갈때 타는 그 기계예요. 이거타고 올라가야 루지타는곳에 도착합니다.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서,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해서 통영 도착하니 11시. 그때 바로 갔어요! 줄은 계속 서긴했지만, 그래도 오전이라 그런지 금방 줄어들더라구요!
사람많은거 피해서 가시려면 오전에 가는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땡볕에 타는것도 엄청 더우니, 여름에는 오전이 좋을것 같아요.
입장하기전에 미리 체온계로 직원분이 재주시고, 마스크는 역시 필수로 써야합니다! 조금 기다리니 금방 저희순서가 와서 탑승했어요.
'루지 트랙'이 넓다보니 경사가 높은 윗쪽에 위치했더라구요! 그래서 루지 출발점까지 이동시켜주는 스카이라이너를 타니 통영의 바다가 보이고 자연경관보면서 가는게 좋았어요.
바다와 탁트인 전망을 보니 여행온 기분을 만끽합니다. 참고로 '스카이 라이드'는 5인승까지 가능합니다.
스카이라이너 타고 점점 올라가니 밑에 '루지 트랙'이 보여요. 터널, 커브등 다양한 트랙이 있다고하니 기대하며 올라갑니당.
스카이라이너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니, 트랙에서 재밌게 타고계신 분들이 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조금 어린 아이들은 아빠나 엄마가 앞에 같이 태우고 가십니다. 스카이라이너타고 1~2분 올라가니 금방 내려요.
도착하니 루지타는 출발선에 교육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십니다!
안전교육을 받아야 도장을 찍어주시는데요, 5분이내로 끝나는 안전교육이구요 그 도장없이는 출발하지 못하니까 꼭 받으세요. 그리고 그 옆에 라인으로 와서 여기서도 줄을 기다려야합니다.
여기가 진짜로 루지를 타는 줄이예요. 여기가 좀 줄이 오래걸리더라구요 15~20분정도...? 그래도 앞에서 타는사람들 보며 구경하며 순서를 기다립니다.
사실 타면서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요. 루지를 운전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줄을 기다리면서 앞에 타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담아보았네요. 코스가 크게 두가지가 있어요.
경사에 따라 코스가 다른건데요. 초등학생, 어린 아이들있는 가족분들은 조금 '완만한코스'로 가더라구요. 그리고 성인분들이나 키가 큰 학생들은 가장 액티비티한 코스인 '레전드 코스'로 가시면 되요.
레전드라고 해서 무섭진 않아요 딱 재밌고 스피드 즐길 정도. 저와 남편도 레전드코스로만 탔어요!
직원분께서 안전교육을 해주시지만 결국 루지는 '브레이크'만 잘 밟으면 되요! 바를 당기면 브레이크 그냥 놓으면 루지가 알아서 달립니다. 슝슝슝.
레전드코스에서 출발하기전에 남편이 찍어준 사진이네요. 이것도 찍기 힘들었어요. 다른분들도 계시니 부딛치지 않게 조심해야하구요한번 출발하면 멈출수 없기에.... 루지를 멈춘다고 해도, 중간에 찍기엔 위험하니 출발전에 찍으시길 권해드려요!
그렇게 신나게 탑니다. 처음이 제일 재밌어요. 경사가 가파른곳, 급 턴하는부분, 터널, 나름 코스를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위에 사진은 통영 루지 홈페이지 사진으로, 코스가 넓어서 사진으로 다 담을수가 없네요. 저는 4회 다 못 탔어요... 원래 놀이기구 어지러운건 잘 못타는타입인데 3번정도 타니 어지럽고 배고프고 덥더라구요.
결론적으로, 통영 여행가서 루지를 타보니, 남편이랑 재밌게 탔어요ㅎㅎ 3회정도타면 2시간정도 소요되요. 연인이나 친구들, 가족단위로 가서 모두가 즐길수 있는 액티비티 코스입니다.
그리고 사람많은거 피해서 가시려면 오전에 가는게 좋아요!
티켓팅, 줄서서 기다리고, 타고 다시 줄서고 타고 하는데 인내심이 좀 필요합니다. 흐린날에 갔는데도 더웠어요. 쨍볕에는 정말 못 탈것같네요.
야외활동이니 선크림 많이 바르고 가시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3회가 적당한것같아요. 저는 3회타고 배고파서 밥먹으러 갔어요.
아무쪼록 저의 리뷰가 도움이 되셨길바라며 즐거운 여행 되세요! 지금까지 리뷰퐁퐁의 통영 루지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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